미국 도착 후

미국 대학 생활의 시작

미국 대학에 도착한 후 며칠 동안은 바쁠 것이다 . 대학에는 많은 신입생이 있을 것이며 이들 모두가 앞으로 몇 달을 어떻게 지내게 되는지 ,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. 첫 며칠 동안 정착하고 조직적으로 일을 처리하느라 바쁠 것이다 . 먼저 집에 있는 가족에게 무사히 도착하였다는 것을 알리고 교정을 살펴보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. 또한 학문 과정을 선택하고 모든 행정적 사항을 처리하여 수강 신청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.

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은이러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으며 신입생을 위한 교내 사회 행사에 참가하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.

첫해에 기대에 가슴이 벅차기도 하겠지만 신입생들이 외롭고 집이 그리우며 걱정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. 미국 대학에서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상담도 하고 있다 . 그러나 이러한 도움을 학생이 신청하여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.

학년

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한 학년이 8 월 말이나 9 월 초에 시작해서 5 월이나 6 월에 끝난다 . ‘2 학기 (Semester)’ 제는 한 학년을 두 학기로 나누며 각 학기는 16 주로 구성된다 . ‘4 학기 (Quarter)’ 제는 11 주로 구성되는 학기를 3 학기 운영하며 여름을 제 4 학기로 운영한다 . ‘3 학기 (Trimester)’ 제는 한 학년을 16 주로 구성되는 학기를 여름학기까지 포함하여 세번 운영한다 .

많은 학생들이 여름에는 등록하지 않으며 외국인 학생도 여름에는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.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조기 졸업을 위하여 여름 학기를 등록하기도 한다 .

학업 과정

미국 대학의 학부 과정에서는 학생이 ‘ 전공 (Major)’ 에 중점을 두고 전반적인 교육 배경을 갖추도록 한다 . 전공이란 학생이 학위 취득을 위하여 중점을 두는 과목으로 그 전공을 택하면 그에 관련된 여러 과목을 3 학년과 4 학년 때 수강하여야 한다 . 전공 다음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를 부전공 (Minor) 으로 선택하여 그에 대한 과목을 듣는 경우도 있다 .

여러 국가의 대학과는 달리 학부 학생이 학사 학위 과정을 시작할 때 전공 분야를 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. 대학 생활 첫 2 년 동안에는 ‘ 교양 과목 ’ 이라 불리는 여러 분야의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. 그 결과 전공을 선택하였던 학생들도 후에 더 관심있거나 원하는 직업에 적합한 분야로 전공을 바꾸는 경우가 생긴다 . 이들 교양 과목 대부분은 졸업에 필요한 과목으로 인정받는다 . 일반적으로 2 학년 끝 무렵에 전공을 택하게 된다 . 자세한 내용은 Undergraduate Study 를 참고한다 .

대학원 과정에서는 전문 분야의 공부를 하게된다 . 전공 외 다른 학과의 수업을 들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학과에서 학위를 위한 공부를 하며 지내게 된다 .

지도 교수

대학에 입학하면 교수나 대학 직원이 지도 교수로 지정된다 . 지도 교수는 수강 과목을 선정하고 학업 과정을 계획하는 것을 도와주고 잘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준다 . 언제든지 다른 교수에게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 . 대학에서 이러한 지도 교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이용한다 .

지도 교수를 만나기 전에 미리 자신의 요구에 따라 임시 프로그램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. 학위 취득에 필요한 조건을 미리 알아보고 , 이에 확신이 없다면 질문할 것을 준비한다 . 대학에서 그 학기에 제공하는 과목의 요일과 시간을 포함한 일정을 인쇄한 대학 요람 (Catalogue) 을 자세히 살펴본다 . 모든 과목을 다 특정 순서대로 수강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.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어느 정도의 유연성이 있다 .

지도 교수를 처음 만날 때 학생 본인의 장기 , 단기 계획을 논의한다 . 이는 졸업 전의 계획과 졸업 후의 계획을 말한다 . 본인이 만들어 간 임시 학기 과정에 대한 계획과 그 수정에 대하여 의논하고 현장 학습 기회와 그 외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에 대하여서도 문의한다 . 이는 학생의 전공 외 부전공 과목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. 학생 자신이 솔직하게 먼저 이야기하고 문의하지 않으면 지도 교수의 지식과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 없다 .

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지도 교수에게 솔직하게 자기 의사를 밝히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고 교수를 존경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. 그러나 미국 문화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것이 적합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. 지도 교수의 역할은 학생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도와주는 것이지 학생을 위하여 결정을 해주는 것이 아니다 .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학생의 학업 계획과 과목 선택의 승인은 지도 교수가 담당한다 . 외국인 학생의 경우 비이민 비자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학부 학생은 학기당 12-15 학점을 , 대학원 학생은 9-12 학점을 등록하여야 한다 .

학생의 개인 계획과 지도 교수가 알고 있는 학교 조건에 기반하여 , 지도 교수는 학생의 목적과 학위 취득 조건에 적합한 학업 계획을 세우는 것을 지도 교수가 도와줄 것이다 . 학년 내에 지도 교수를 정기적으로 만나야 한다 . 가장 바람직한 때는 다음 학기 등록 바로 전이다 . 이 때에 학생의 지난 학업 과정을 검토한다 .

수강 신청

수강 신청 방법은 각 대학마다 다르다 . 이는 오리엔테이션이나 그 자료에서 수강 신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. 수강 신청 방법에 대하여 잘 모르면 학과나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한다 . 실질적인 신청 방법은 온라인이나 전화 , 또는 방문으로 이루어진다 .

강의 시간을 일찍 계획한다 . 많이 생각하고 자문을 구하며 한번 계획하고 그 계획을 수정하여야 할 것이다 . 여러 가능한 일정을 마련한다 . 원하는 과목에 너무 많은 학생이 신청하여 빨리 마감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.

등록 기간에 비용을 지불하고 대학 신분증을 마련하며 의료 양식을 제출하여야 할 것이다 . 모든 등록금과 수수료를 학기가 시작할 때 지불하도록 요구하는 대학이 있는 반면 그 비용을 할부로 지불할 수 있는 대학도 있다 . 이에 대하여 대학의 회계 사무실로 문의한다 .

대학 또는 학과 오리엔테이션

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미국의 모든 대학에서 제공한다 . 각 대학의 프로그램이 다른 형태를 취하고 다른 주제를 다룰지는 몰라도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같다 . 캠퍼스 오리엔테이션과 학과 오리엔테이션 , 또는 외국인 학생 오리엔테이션이 있을 수 있다 . 이들은 서로 겹치지 않도록 일정이 잡히게 될 것이다 . 일부 대학에서는 이러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듣는 것이 필수이다 . 선택이나 필수에 관계 없이 중요하고 가치있는 기회이니 예전에 미국을 방문한 적이 있더라도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한다 . 오리엔테이션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후에 얻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. 일부 캠퍼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기 위해서 비용을 지불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. 이러한 비용은 프로그램의 자료 , 음료수 , 직원 외 기타 비용을 위한 것이다 . 학생은 미리 이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. 학생의 총 비용 청구서에 이 비용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. 출국하기 전에 미국 대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가 있다면 꼭 참석하도록 한다 . 이 경우의 프로그램은 특 정 국가 학생에 맞추어 만들어진 것이다 . 꼭 참가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캠퍼스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은 미국 대학을 가장 잘 소개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준다 . 이러한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은 아래의 일들을 하게 된다 .

  • 다른 학생을 만나 친구를 만들고 외로움이나 걱정을 줄일 수 있다 .
  • 대학이 학생에게 어떠한 지적 , 개인적 성장을 기대하는지 알게 된다 .
  • 새 학교와 지역 사회에 대하여 알게 된다 .
  • 학교 내 또는 학교 외 주거지로 옮겨 간다 .
  • 교수나 지도 교수와 과목 편성 , 신청에 대하여 논의한다 .
  • 도서관 사용 , 이메일 등 컴퓨터 작업에 대하여 배운다 .
  • 수강을 신청한다 .

외국인 학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생이 아래와 같은 일을 하게 된다 .

  • 한국 학생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학생을 만난다 .
  • 외국인 학생이 준수해야 하는 미국 이민 규정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.
  • 학생의 여권과 비자 서류를 복사하고 이에 서명한다 .
  • 미국 고등교육 체제에 대하여 배우고 그 체제 안에서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는 것을 배운다 .
  • 개인 안전 , 의료 보험과 건강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.
  • 지역을 방문하고 은행에 계좌를 개설한다 .
  • 영어 능력 시험을 치룬다 .
  • 미국 문화와 미국에서의 사회 , 개인적 관계를 배운다 .
외국인 학생을 위하여 대학에서 마련한 서비스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.

교수

미국에서는 다른 여러 국가와는 달리 학생과 교수 사이에 렷하게 정의된 사회적 행동 강령이 없다 . 보다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는 교수가 있는 반면 청바지에 티셔츠을 입고 단지이름으로 호칭되는 교수들도 있다 . 아래는 교수를 대할 때 참고할 사항들이다 .

  • 교수님을 호칭할 때에는 별다른 지시가 없을 경우 ‘ 교수님 ’ 또는 ‘ 박사님 ’ 을 사용한다 . 앞의 용어 외 다른 호칭을 원하면 교수가 먼저 원하는 호칭을 제시할 것이다 . 학생이 교수님을 부를 때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놀라지 않도록 한다 . 이는 특히 대학원 학생에게는 흔한 일이다 . 대학원 학생은 교수님과 학문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.
  • 교수들은 일주일에 며칠은 학생 면담 시간을 마련한다 . 학생은 과제를 의논하고 수업 자료를 검토하며 특정 주제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다 . 대부분 교수들이 이러한 이유로 학생을 기꺼이 만나주며 사실 많은 도움이 된다 . 이러한 비공식적인 만남이 과목을 이해하고 교수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. 교수들은 수업에 잘 참가하고 교수를 방문하는 학생들을 주시한다 . 특정 면담 시간에 방문할 수 없는 경우에는 교수가 다른 시간을 할애하여 학생을 만날 수도 있다 .
  • 학생의 수업 참가 정도가 교수의 학생에 대한 인상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. 각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의견을 발표하며 질문하고 다른 학생의 의견에 대답한다 . 그러나 이러한 행동이 단지 주의를 끌기 위한 것이 아니고 수업에 건설적으로 그리고 긍정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.
  • 학부 과정에서는 교수 밑에서 일하는 조교 (Teaching Assistant: TA) 가 일부 또는 전 수업을 강의하는 경우가 있다 . 이들 조교는 학과의 대학원생들이다 . 조교를 ‘ 교수 ’ 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. 이들 조교를 ‘Mr’ 또는 ‘Ms.’ 라고 부르거나 조교가 원하면 이름으로 부른다 .

학습 방법

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면 성공하는지 이미 알고 있고 , 열심히 읽고 공부하면 좋은 점수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. 그러나 다른 교수 방법으로 , 때로는 다른 언어나 다른 학문적 경력 또는 다른 학교내 문화로 , 학생의 성공을 위한 능력이 새로워질 수 있다 . 많은 대학에서 성공적인 학생을 위해 무료 단기 강의를 제공한다 . 이들 강의는 연구 보고서를 위한 학교 도서관 사용법 , 인터넷 검색 , 공부 방법 개발 , 시간 관리와 같은 주제를 다룬다 .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은 학교의 ‘Writing Center’, ESL 과정 , 영어 회화 그룹을 이용한다 . 인터넷에서도 공부 방법에 대한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.

학생 수칙

많은 대학이 학생이 따라야 하는 , 학생으로서 지켜야 할 사항을 마련해 놓고 있다 . 미국 대학에서 정의한 바에 의하면 이는 주로 학문적인 정직성과 독창성에 관한 것들이다 . 많은 외국인 학생들은 이 규칙들이 학생 자국에 있는 규정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.

미국 교육 기관에서는 이러한 규정을 엄하게 적용한다 . 규정을 몰랐다는 것이 변명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. 특정 관례가 다른 국가나 다른 문화에서는 용납된다고 해서 그러한 사실이 미국 대학에서 그 규정 위반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.

대학의 이러한 행동 강령은 학기 초에 신입생에게 배부하고 오리엔테이션에서도 이 주제를 다룬다 .

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른다면 강사나 지도교수 , 외국인 학생 담당자에게 문의한다 .

부정 행위

부정 행위는 미국 대학에서 정직성 불이행에 해당한다 . 과제 , 퀴즈 , 시험에 있어 허락되지 않은 도움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. 어떠한 시험에 있어서도 답이나 관련 정보를 받지도 , 주지도 말아야 한다 . 특별한 지시가 없으면 시험에 메모나 책을 가져가서는 안되며 시험 도중 이러한 메모나 책을 봐서도 안된다 . 외국어를 사용하는 학생이 시험 도중 그 외국어로 다른 학생에게 종이나 지우개를 빌려달라고 말하는 것을 부정 행위를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명심하고 주의하도록 한다 .

표절

표절도 다른 형태의 부정 행위에 해당한다 . 표절은 과제를 글로 작성하는데 있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을 하지 못하고 , 자신의 생각이라도 다른 사람의 말이나 생각을 인용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사용한 것이다 . 표절은 저술 , 지식을 훔치는 것으로 생각되고 학문 세계에서는 심한 비난을 받게 된다 . 책이나 잡지 , 웹사이트 , 기록 , 영화 등 기타 정보 제공처에 있는 글이나 생각을 인용할 때는 그 인용 출처를 꼭 밝히도록 한다 . 대학에서 인용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으며 이를 인쇄하여 배부하는 대학도 많다 . 표절을 피하기 위하여 인용에 대한 대학 규정을 알아보도록 한다 .

 
관련 사이트
 
Dartmouth College 's Academic Skills Center
http://www.dartmouth.edu/~acskills/
Keene State College Elliot Center for Study Skills
http://www.keene.edu/elliot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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